[팝업 후기] 스와로브스키 팝업 – 컬러풀한 반짝임을 마주한 순간

지난 가을
성수동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친구들과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팝업 전시를 다녀왔다.
건물 외관 전체를 활용해 멀리서도 한눈에 ‘스와로브스키’로 보일 만큼 크게 구성된 브랜드존이 인상적이었고,
입장 전부터 스케일 자체가 작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스와로브스키의 히스토리를 보여주던 게이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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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정보 요약

• 전시명: 스와로브스키 팝업 전시
• 기간: 2024년 10월 18일(금) ~ 10월 30일(수)
• 장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8, 논현빌딩 1층
• 운영 시간: 11:00 ~ 20:00
• 입장 방식: 사전 예약 가능 / 현장 입장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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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관부터 브랜드를 보여주는 방식

이 팝업에서 첫인상은 외부 연출이 확실했다는 점이다.
논현빌딩 1층 전체를 활용한 구조에
스와로브스키 로고, 조형물, 반짝이는 유리 외관이 적용되어 있어
처음 마주했을 때부터 ‘브랜드 전시’라는 인상이 분명했다.

지나가다 무심코 보는 정도가 아니라
누가 봐도 이건 스와로브스키라는 걸 바로 알 수 있는 외관 구성이었다.

 

사람들이 안나오게 찍으려다보니 한쪽면 밖에 못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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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와로브스키 전시 디스플레이 – 원석부터 쥬얼리까지

가장 기억나는 전시 부분들을 원석전시, 세공품전시 , 그리고 컬러테마 전시였다.

① 원석 전시존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어떤 원석에서 시작되는지를 보여주는 구역.
컷팅되기 전의 원석이 전시돼 있었고,
제품이 아닌 재료 그 자체의 질감과 투명도를 관찰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진짜 너무 만져보고 싶었다.

 

② 블랙 배경의 가공 보석 디스플레이

다음 구역은 가공된 크리스털을 집중 조명으로 보여주는 공간.
조명이 세지 않았지만,
전체 배경이 블랙 톤으로 되어 있어서
보석이 스스로 빛을 내는 듯한 시각 효과가 더 강했다.
이 구역이 전시의 가장 중심처럼 느껴졌고,
실제로 많은 관람객이 여기서 발걸음을 멈췄다.

크리스탈 반짝반짝 영롱하다는게 이걸보고 말하는 것 같다

 

③ 컬러 테마별 디스플레이 존

이 공간은
스와로브스키의 대표 컬러(블루, 옐로우, 핑크, 레드, 클리어 등)별로
보석을 테마화해 디피한 존이었다.
각 색상을 테마로한 주얼리들이 모여 있었고,
컬러에 가장 어울리는 디자인들의 제품들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는 구성이라 재미있었다.

 

이렇게 둘러싼형태의 공간이였다.

지금 도산대로 쇼룸도 밝은버전으로 이와 같이 디피해놨으니 지금가도 볼수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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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착용 체험과 작은 증정

전시 말미에는
제품을 시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실제 목걸이나 반지를 착용하고
거울 앞에서 직접 볼 수 있었고, 시즌 구매 프로모션도 안내 받았다.

 

나는 사전 예약을 했어서 로고가 박힌 키링을 받았다.

컬러는 랜덤같은데 나는 연핑크

제품 구매나 홍보보다
브랜드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서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부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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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시를 다녀오며

스와로브스키의 이번 성수 팝업은
외관부터 전시 구성까지 브랜드 인상이 명확하게 전달된 전시였다.

특히 보석을 단순히 예쁘게 연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석부터 가공, 컬러 표현까지를 순서대로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

전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조명이 강조되기보다, 스와로브스키 그 가치 그대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의 반짝임이 중심이 되는 구조였고
전시라는 이름이 잘 어울릴 정도로
제품 감상이 주가 되는 팝업이었다.